2004년도 우수 여성 변호사로 선정되는등 하와이 환경전문변호사로 하와이 법조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인3세 리아 옥순 홍변호사(38)가 하와이 여성변호사협회에서 2004년도 우수 여성 변호사로 선정, 최근 애드버타이저와 커뮤니티를 이끄는 리더의 한사람으로 인터뷰해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렐레후아고교를 졸업하고 라이스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후 하와이대 법대를 졸업, 변호사가 된 홍변호사는 6년전에도 하와이 유명 변호인 100명에 선정되어 본보와 특별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
최근 애드버타이저지는 특히 홍변호사는 하와이 최초의 한인 주검찰청장인 부친과 지난해 링글주지사로부터 빅 아일랜드 판사로 추천되었다 좌절된 테드 홍변호사를 오빠로 둔 법조계 집안 출신의 여성변호사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홍변호사는 이번 인터뷰에서 환경전문변호사가 된 것은 순전히 자신의 선택이었다고 밝히고 하와이 법대가 환경법률 분야에 관한한 미 전국 최고의 수준임을 자랑했다.
환경문제는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강조하는 홍변호사는 1991년 졸업 후 하와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케이스 & 린치 법률회사에 취직, 몇 년 후 하와이 법대 은사로부터 얼스저스티스(Earthjustice)에서 일하지 않겠냐는 건의를 받아들인 것이 자신의 오늘이 있게 했다고 전했다.
당시 자신이 받던 변호사 월급의 반도 안 되는 곳이었지만 그러한 자신의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고.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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