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매년 한국에서 500명 이상의 정신지체 아동들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사실을 신문보도를 통해 알고 있다. 내가 못하는 큰 일을 하고 있는 미국인들 앞에 큰 죄를 짓고 있는 기분을 느낄 때가 많다.
6.25 전쟁 기간 중에 미국은 엄청난 전쟁비용을 들이고 10만이 넘는 미군들이 전사와 부상을 입는 큰 희생을 하였다. 한국에 유전이나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그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쟁은 아니었다. 공산군의 남침에서 자유 우방인 한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세계 자유민의 성전이었다.
베트남 정권이 패망한 이후 200만명 이상의 베트남인들이 미국에 피난 와 정착하여 살고 있다. 지금도 전세계에서 합법적인 이민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불법 이민자들도 계속 늘고 있다. 그것은 미국이 유사이래 빵과 꿀이 가장 풍부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며 인권국가이기 때문이다.
이민자들은 미국사회의 장점을 배우고 실천하려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미국을 건국한 청교도의 후손들이 미국의 주류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예의범절이 있는 이들의 삶의 태도는 반드시 본받아야 하는 중요한 덕목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미주 한인동포는 도덕성이 높은 선도하는 소수민족으로 우뚝 서야 할 것이다.
9.11 테러에 대한 미국 조야의 분노는 애국법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테러범은 물론 중범죄를 범한 이민자는 모두 미국에서 추방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제도를 감지할 수 있다.
미국의 이민정책은 지정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인 멕시코에 대한 대외정책으로 출발하고 있는데 불법체류자라도 정직하고 열심히 일할 때 합법 신분을 취득할 수 있도록 길을 여는 것이 이민정책의 핵심의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다.
윤진원/롱아일랜드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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