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는 시내 한인타운 인근 노스애비뉴 선상의 시교육청사를 콘도 및 소매점으로 재개발할 것을 고려중이다.
시교육청이 아직 이전하지 않아 입안 단계인 이 계획은 최근 이 지역 부흥안의 일환으로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1987년이래 시소유의 이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20만 평방 피트의 교육청사 재개발안은 주거용 콘도 및 소매점과 함께 일층에 나무로 둘러싸인 옥외 좌석을 포함한 식당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들은 이전 계획을 갖고 있지 않지만 대형 건물을 모두 사용할 필요는 없다면서, 재개발에 협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 커뮤니티 단체인 바클리-미드웨이-올드 가우처 콜리션의 대변인인 제니퍼 마틴은 “빈집과 마약 거래가 많은 이 지역에서 초대형 건물인 교육청사가 재개발될 경우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청은 지난해 예산 적자로 직원 1,000명 이상이 감원돼 현재 570여명만이 근무하고 있다.
이 건물은 1868년 메릴랜드 맹인 학교로 사용되다 1909년 시에서 매입한 후 1912년 폴리테크닉 인스티튜트가 들어섰으며, 이 고교가 1960년대 현재의 콜드 스프링 레인으로 옮기자 20년 뒤 내부 수리 후 교육청이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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