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인사 170여명이 백악관에서 한미관계 및 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출 방안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다.
시민연맹-USA(회장 변종서)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일 백악관내 아이젠하워 이그제큐티브 오피스 빌딩에서 각 행정부처 관계자로부터 한미동맹, 한인 사회의 역할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는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동안 있게될 브리핑에는 워싱턴지역 한인단체장들과 오는 19일-22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시민연맹 전국 지도자회의 참가자들이 참석한다. 또한 21일 개최되는 재미서울대총동창회 전국 평의원회 회의 참석자들도 포함된다.
신현웅 시민연맹 전국의장은 팰리스식당에서 가진 회견에서 “시민연맹 창립 2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시민연맹-USA는 지난 2001년 한인 130여명이 참석한 1차 백악관 브리핑을 주선한 바 있다.
변종서 회장은 “시민연맹은 한국계의 미 주류사회 참여 진작과 지도자 배출을 돕고 있다”면서 “이번 브리핑에서 백악관은 정치 경제 등 각부문에 대한 한인들의 진출 기회와 프로그램들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브리핑 후 시민연맹 관계자들은 헤리티지 재단이 주최하는 아태계 브리핑 오찬에도 참석한다.
한편 21일(토) 타이슨스 코너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리는 시민연맹 지도자 회의에서는 한미 비자 면제 협정추진 지원전략, PAC(정치후원회) 추진, 한국계 선거 출마자 지원, 한국전 참전비 제막 10주년 행사, 창립 25주년 기념행사, 시민운동 지도자 세미나, 출판사업을 통한 기금모금 방안등이 논의된다.
변 회장은 “이현주 전 워싱턴총영사가 자신이 집필한 ‘촛불과 햇불‘에 대한 영문 번역을 시민연맹에 맡기고 판매 수익금을 시민연맹 사업에 사용토록 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영묵(차기 재미 서울대동창회장)·오문석(뉴스타 부동산 동부지사장) 전국이사가 함께 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