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복지상조회가 9일 창립 발기인대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날 오후 콜럼비아 소재 플로렌스 베인 시니어 센터에서 열린 발기인대회에는 하워드 카운티의 150여 한인노인과 단체장들이 참석, 상조회 발족을 축하했다.
이 행사에서 회장 심종규 목사, 부회장 허권 목사, 총무 조현길, 재무위원장 승훈, 재무위원 김원서·백남학씨, 감사 유자열씨·이강희 목사 등 회장단 내정자들이 소개되고, 오광동 하워드카운티노인회장이 경과보고를 했다. 오 회장은 부회장은 2명을 둘 예정이며, 수도권 지역 동포들이 가입한 후 몽고메리 카운티 지역 인사로 부회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종규 회장은 “메릴랜드 목사회 증경 회장들의 당부와 14년간 미국 목회를 통해 상조회의 필요성을 절감, 기쁜 마음으로 상조회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상조회 준비 모임을 하나로 합쳤다”고 말했다.
김혜일 메릴랜드한인회장과 송수 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은 “한국 경제 성장의 주역인 노인들은 안정된 노후 생활을 할 권리가 있다”면서 “한인회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축사를 했다.
조현길 총무는 “워싱턴 상조회의 경우 5년전 창립때 가입한 회원의 경우 그동안 900달러의 회비를 냈으나, 사망시 9,000달러를 받게될 정도로 성장했다고 소개하고 “3년내 1.000명의 회원 가입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엘크리지 소재 한우리 동산에서 떡과 축하 케익을 제공했다.
‘상조 및 공원 묘지 사업, 회원 상호간 친선과 복리 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상조회는 가입비가 100달러, 연회비는 20달러이며, 회원 1명 사망시 상조금 10달러를 내야 한다.
회원 사망으로 인한 상조금 지급은 가입일로부터 180일이후부터 가입 연수에 따라 총 상조금의 50%에서 최대 100%까지 지급한다.
가입 신청 및 문의:(443) 220-1862, (410)992-040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