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지역 주택 판매가 물량 부족으로 둔화됐다. 하지만 주택 가격은 여전히 두 자리 수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 부동산 리스팅 정보회사인 MRIS에 따르면 4월 볼티모어시와 인근 5개 카운티의 주택 매매량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35%늘었다. 주택 가격은 평균 가격이 27만5,597달러로 16.95%가 올랐다.
주택 매매는 볼티모어 시의 경우 23.80%로 가장 많이 늘었으나 인근 카운티에서는 볼티모어 카운티 만이 3.15% 증가했을 뿐 캐롤(-11.82%), 하포드(-9.39%), 앤아룬델(-8.26%), 하워드(-6.57%) 순으로 감소했다.
이와 달리 집값은 캐롤 카운티가 평균 가격 35만2,241달러로 30.94%가 올라 지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하워드 카운티는 19.09%가 오른 40만9,781달러로 여전히 평균 가격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앤아룬델 카운티가 평균 가격이 40만737달러로 처음으로 40만달러대에 진입하며, 바짝 뒤쫓고 있다. 앤아룬델 카운티는 22.29%가 올랐다. 볼티모어 카운티는 26만4,315달러로 24.38%가 올랐으며, 하포드 카운티는 26만4,016달러로 20.74%가 상승했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볼티모어시는 집값이 15.04% 올랐지만 평균 가격은 14만3,197달러로 여전히 지역에서 가장 낮았다.
부동산 중개업자 및 경제학자들은 “주택 수요가 모기지 이자율 상승 징후에도 불구 여전히 넘치는 것을 나타낸다”면서 “주택시장은 아직도 구매자가 웃돈을 얹어 가격을 제시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