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대 리치몬드한인회 회장에 김은호 현 회장(사진. 48)이 유임됐다. 12일 저녁 리치몬드의 영빈관 식당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김 회장은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에 추대됐다.
회장 임기는 6월 1일부터 1년간이며 취임식은 6월 13일 열린다.
89년 도미한 김 회장은 현재 리치몬드에서 신발 의류점인 서니 맨스 웨어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8.15 경축 체육대회, 송년회 등에 적극 참여하고 봉사한 한인들에게 감사한다”면서 “31대에는 보다 많은 한인들을 참여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한인주소록 발간, 유권자 등록 캠페인과 함께 6월 ‘문학의 밤’행사, 골프대회, 8월 광복 60주년 기념 ‘8.15 경축 체육대회’, 9월 2세들을 위한 강연회, 12월 송년잔치 등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운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임시 이사회는 30대 한인회 회계 감사 보고, 한인회장 선거 및 추대, 31대 이사 36명 인준 순으로 진행됐다.
한인회 수입은 6만6,664달러, 지출 5만3,034달러, 잔액 1만3,630달러로 보고됐다.
31대 이사는 지난달 18일 4명으로 구성된 이사 운영위원회(김은호 회장, 김광운 이사장, 이호열 장학위원장, 이삼표 사회문화위운장)에 의해 추천됐다.
31명의 이사중 15명이 참석하고 11명이 위임한 이날 임시 이사회는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마감일인 지난달 24일까지 등록자가 없자 회장 선출을 위해 소집됐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