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간 감정 공유 높아
기쁨은 두배, 슬픔은 반감
결혼생활의 성공은 원만한 상호교류가 열쇠다. 남편이나 아내가 기분이 울적하다면 옆에서 힘껏 보조해주는 것이 좋다.
영국의 워윅대학교 연구팀은 배우자가 삶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면 그 배우자의 배우자도 삶에 대한 만족감이 풍부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되고 있다. 남편이나 아내가 느끼는 삶에 대해 만족감이 높을수록 배우자인 남편이나 아내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
예를 들면, 배우자중 한명이 직장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을때 다른 배우자가 느끼는 행복감으로 직장을 잃은 데 대한 스트레스를 반감시킬 수 있다. 파다비 수석연구원은 “결혼은 보험과도 같은 것”이라며 “만약 내가 어떤 이유로 불행하다고 느끼면 나와 아내는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공통의 관심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행복한 남편이 더 행복한 아내를 만드는 것이며 역시, 행복한 아내가 행복한 남편을 만든다는 것. 그러나 결혼하지 않은 채 동거하는 커플은 같은 레벨의 감정을 공유하는 경험을 하지 않은 것을 밝혀냈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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