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5일(일) 오전 10시 애난데일의 메이슨 디스트릭 파크에서 개최됐다.
워싱턴한인연합회, 북버지니아 및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공동 주최하고 호남향우회가 주관한 기념식에서는 5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뜻을 되새겼다.
또 최병구 총영사, 김홍 평통 수석부회장, 김영창 상공회의소 회장, 우태창 체육회장, 김인억 영남, 장미호 충청향우회장등 단체장들도 참석했다.
최병구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희생없이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어렵다는 5.18의 참뜻을 생각한다”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25년 전 넋들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필상 호남향우회장은 “불의 앞에 당당했던 호남인들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열망하며 항거했다”며 그 정신을 본받자고 당부했다.
김재섭 호남향우회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은 기념식은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 진금섭 장로의 개회기도, 김홍식 준비위원장의 인사, 백인석 한인연합회 이사장, 고대현 북버지니아한인회장의 기념사, 남상돈 전 회장의 추모사, 이문형 문인회장의 추모시 낭송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오찬이 제공됐으며 우천으로 인해 당초 예정했던 공원내 가족 걷기대회는 취소됐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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