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신 편리… 보험료 높아
주택과 자동차, 귀중품 등 서로 다른 분야의 보험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는 통합 보험상품이 늘고 있다.
18일 월스트릿 저널에 따르면 새로운 통합 보험상품들은 주택과 자동차에서부터 귀금속, 모피, 미술품 등까지 별도의 보험을 같은 유효기간을 가진 한 장의 보험증서로 통합해 가입자들의 보험 갱신이 쉽도록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메트라이프는 하나의 보험료로 주택과 자동차, 기타 보험들을 모두 커버하는 ‘그랜드프로텍트’라는 이름의 통합 상품을 오리건과 애리조나 등 일부 주에서 출시했다.
올스테이트의 경우 지난 99년부터 주택과 자동차 보험을 하나로 묶는 콤보 상품을 제공해왔으며 처브사도 이같은 통합 상품을 제공해오고 있다.
그러나 이들 상품은 커버리지 액수가 높기 때문에 각각의 보험을 별도로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오히려 더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들 상품의 평균 연 보험료는 메트라이프가 2,800∼3,600달러, 올스테이트 2,950달러선에 달한다고 저널은 전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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