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콜로니얼 2R
최 12위…나는 23위
`탱크’ 최경주(36)가 PGA투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콜로니얼(총상금 560만달러)에서 상위권을 향해 진군하며 탑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최경주는 20일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클럽(파70·7,054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로 전날 공동 30위에서 공동 12위로 도약했다. 이날 7타를 줄이는 맹위로 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 2위그룹에 3타차로 멀찌감치 앞서간 선두 케니 페리와는 7타차로 다소 차이가 벌어졌으나 탑10에는 1타차로 육박, 탑10은 충분한 사정권내에 들어왔으며 주말 선전할 경우 우승 도전도 가능한 위치다.
반면 전날 공동 4위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던 케빈 나(21·상욱)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치며 주춤,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23위까지 밀렸다. 케빈 나는 전날 절정의 감각을 뽐냈던 아이언샷이 흔들려 그린 적중률이 전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4%로 떨어졌고 페어웨이 안착률도 36%로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샷이 전날보다 훨씬 부진했다. 소위 ‘빅4’ 가운데 이번 대회에 유일하게 나선 필 미켈슨은 이날 1언더파 69타에 그치며 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52위를 달리며 무거운 발걸음을 이어갔다.
반면 지난주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거머쥔 테드 퍼디는 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에 자리잡아 2주 연속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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