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후 PGA 도전”
마지막 홀 이글로 우승 한 제이 최군은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소리가 듣고 싶었다”며 아버지 자랑부터 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프로무대서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복서 최충일(47)씨가 아버지라 자신도 꿈이 크다고 했다.
제27회 백상배쟁탈 머세디스 미주오픈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그린재킷을 입은 선수가 챔피언조 우승자 제이 최씨며 바로 오른쪽 옆은 시니어부 우승자 유광수씨.
우승자 제이 최(오른쪽)씨가 준우승자 허민씨의 축하를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김광배(51) 도산 체육관 관장은 특이한 퍼팅 폼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 퍼팅을 보러 김관장의 조를 찾아가는 갤러리도 있었다.
5위 입상자 백승원씨가 퍼팅한 공이 살짝 빗나가자 안타까워하고 있다.
<사진-서준영 기자>
-우승한 소감은.
▲처음 나와 우승해 기분 좋다. 컨디션도 좋았고 프로들이랑 쳐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출전을 권유해준 아버지가 고맙다.
-오늘 이글을 2개나 잡았는데.
▲어제보다 퍼팅이 좋았다. 그리고 여러 번 와본 코스라 자신 있었다. 여기서 4∼5언더파 정도는 자주 친다.
-앞으로의 계획은.
▲UC 어바인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먼저 대학부터 졸업한 뒤 PGA투어에 도전할 것이다.
-골프는 언제 시작했는가.
▲10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했다.
-어떤 시점에 우승을 예감했는가.
▲첫 이글을 잡았을 때 우승을 자신했다.
시니어조 우승 유광수씨
“2번째 출전에 열광”
-우승한 소감은.
▲어제 너무 못 쳐 오늘 큰마음 먹고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합계 1언더파를 친 건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대회에 몇 번째로 출전했는가.
▲2번째다. 작년에 나와 준우승했고 올해는 한발 더 나가 우승해 기쁘다.
-1라운드와 2라운드 스코어가 너무 대조적인데.
▲오늘 컨디션이 훨씬 좋았다. 그리고 마음을 비웠더니 성적이 따랐다.
-언제 우승을 예감했는가.
▲첫 4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컨디션이 좋아 일찌감치 우승할 것이라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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