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맹 전국대표자들이 21일 더블트리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시민연맹 창립 기념 행사, 시민운동 지도자 세미나 등 올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민연맹-US A(회장 변종서)은 오는 가을 워싱턴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갖기로 결정했으나 이 행사를 시민운동 지도자 세미나와 병행하자는 안이 제출돼 세부 일정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워싱턴 DC에 건립된 한국전 참전비 제막 10주년 행사 계획은 철회하고 한국전참전동지회 등 주관단체를 적극 후원하는 선으로 결정됐다.
대표자들은 이밖에 비자면제 협정 추진 지원전략, 한국계 정계 출마자 개발 및 지원전략, 시민연맹 조직 및 활동 강화 전략 등도 논의했다.
한편 세미나 강사로 초청된 정유상 박사(금융 전문가)는 ‘미주 한인들의 경제적 지위와 지도력 향상’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한인 사업자들이 주류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소규모 비즈니스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전국 대표자 회의에서는 오 구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회장(공동의장), 유문재 라스베가스 회장, 박상원 로스 앤젤레스 회장, 신근교 메릴래드 회장 등이 지역 활동 보고를 했으며 이해언 공동의장이 제8차 전국대회를 보고했다.
이에 앞서 20일 시민연맹-USA 관계자들은 재미서울대총동창회, 워싱턴 지역 한인단체장들과 함께 백악관을 방문해 미 국내 문제 등을 브리핑 받았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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