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회장 김양일씨, 본국의 지부형태 활동
미주 한국 서예협회가 창립됐다.
한국 서예협회 미주지부 회원들은 21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추정 김양일 회장 자택에서 이사회 겸 창립 총회를 갖고, 서예협회를 발족시켰다.
이날 단독 추대돼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양일 초대 회장은 “지난 2002년 4월 뉴욕에서 창립된 한국 서예협회 미주지부가 국세청(IRS)의 비영리 단체 승인을 얻기 위해 미주협회로 재창립한 것”이라며 “한국 서예협회의 미주지부 형태로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석자 중 최연장자로 임시 의장을 맡은 차종헌씨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이순희, 홍희수씨가 감사, 문창순씨가 총무, 윤난식씨가 문인화 분과위원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김 회장은 “각박한 이민생활을 문화로 윤택하게 하도록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서예협회는 오는 10월 경 제1회 미주 대한민국 서예대전을 개최하는 한편 내년에는 한미 서예 합동교류전을 열 계획이다.
김 회장은 향후 워싱턴 DC나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정식 사무실을 열 것이며, 한국 문화원 등과 협의해 서예대전 입상작을 1-2주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임된 이사는 다음과 같다.
김양일, 차종헌, 이삼옥, 홍희수, 임명희, 이순희, 김명숙, 윤난식, 문창숙, 김옥희, 문현자, 원유성.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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