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P는 반대 의사 표명
투표 방식의 개정을 주장하는 단체들이 또 다시 개정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지난 17일 주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된 개정 투표방식인 STV(Single Transferable Vote)를 둘러 싼 찬반투표에서 개정에 필요한 60% 지지를 받지 못해 무산된 것과 관련, 일부 단체들이 무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여론 몰이 계획을 수립한 것.
측의 주요 인물인 줄리앙 웨스트씨는 이번 주 중으로 STV 방식을 지지하는 세력들이 다시 모임을 갖게 될 것이라며“이 방식을 채택한 시민의회도(비록 통과는 되지 않았지만)여전히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STV 방식 도입에 가장 커다란 장애물로 대두된 NDP 캐롤 제임스 당수의 주장과 관련“캐롤 제임스 당수는 혼합형 비례 대표제(mixed proportional system)도입을 주장하고 있으나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지 않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지난 17일 선거에서 STV 방식에 대한 지지율(57%)이 거의 60%에 육박한 것은 유권자들로부터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고든 캠벨 주수상도 우리가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음을 언급한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내륙 지방 주민들의 지지가 낮았다”며 홍보를 통해 STV방식의 장점을 부각한 후 BC주민들에 의한 투표를 다시 한번 추진할 계획임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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