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 메릴랜드 한인회 창립이 추진되고 있어 워싱턴 한인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김효순씨를 비롯한 13명의 발기인들은 23일자 한국일보에 발기인 모임 공고를 내고 남부 메릴랜드 한인회(The Korean American of Association Southern Maryland Area) 창립 추진을 처음으로 알렸다.
남부 메릴랜드 한인회는 찰스, 세인트 메리, 캘버트 카운티의 한인들을 관할 회원으로 포함시킬 예정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약 3-5천명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은 오는 6월6일(월) 저녁 8시 월도프의 차이니스 레스토랑인 ‘홍콩’에서 발기인 모임을 갖고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킬 계획이다.
한인회는 준비위원회에서 정관과 조직 구성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7월경 공식 창립할 방침이다.
발기인인 송웅호씨는 “지역 한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동포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한국 문화를 미 사회에 알리는 순수한 역할을 하기 위해 한인회를 만들려고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송씨는 이어“얼마전 한국의 전통문화를 미 커뮤니티에 알리는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인원 지원을 다른 한인회에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며 “우리가 직접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껴 모두 나섰다”고 한인회 창립 추진의 배경을 밝혔다.
남부 메릴랜드 한인회 발기인으로는 김효순, 변미경, 김세나, 윤유미, 이애란, 이경숙, 이태미, 백석구, 이성원, 조원희, 임요한, 송웅호, Hassan Adeeb씨가 참가하고 있다.
전화 301-705-7811.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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