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오픈 테니스
케빈 김과 조 이뤄 우승후보 부다파이-우드브릿지 제압
프렌치오픈에서 2년연속으로 단식 3회전에 진출한 이형택(세계랭킹 58위)이 이번에는 남가주 출신 한인선수 케빈 김(세계랭킹 68위)과 조를 이룬 복식에서 우승후보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2회전에 올랐다.
26일 벌어진 남자복식 1회전에서 이형택-케빈 김 조는 대회 4번시드이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마헤시 부타파이(인도)-터드 우드브릿지(호주)조를 2-1(7-6<8-6>, 4-6, 7-5)로 따돌리고 2회전에 진출했다. 우드브릿지는 윔블던에서만 9차례 복식우승을 휩쓴 세계 최정상의 더블 플레이어이고, 부파타이도 지난 99년과 2001년 프렌치오픈을 포함, 메이저대회 4차례 복식 챔피언의 경력을 지닌 강호지만 시드도 받지못한 이-김 콤비에 무릎을 꿇은 것.
그러나 여자복식의 조윤정은 일본의 아키코 모리가미와 조를 이뤄 여자 복식 1회전에 나섰지만 12번 시드인 에밀리에 로이(프랑스)-니콜 프랫(호주)조에 0-2(3-6, 4-6)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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