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포토맥의 웨이사이드 초등학교 교장에 임명된 한인 김영미(사진)씨는 27일 저녁 한미교육재단(이사장 문흥택)이 펠리스 식당에서 마련한 축하연에서 “클락스버그 초등학교의 이광자 교장과 출석하고 있는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 등 한인사회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며 “한인 2세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미교육재단 이사로 활동할 김 교장은 또 “교육자가 되길 희망하는 2세들은 책을 많이 읽고 글을 매일 쓰며 독창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3년 때 이민 온 김 교장은 메릴랜드 대학과 부위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년간 그린캐슬 초등학교에서 교장 인턴을 했다.
오는 7월 부터 직무를 시작하는 김 교장은 몽고메리 카운티의 온리 초등학교와 그린 캐슬 초등학교에서 3년간 교감으로 재직했었다.
워싱턴지역에서는 한인 최초로 초등학교 교장에 임명된 이광자(클락스버그 초등학교)씨는 “동지가 한사람 생겨 너무 기쁘다”며 “힘이 들겠지만 한인 2세 교육을 위해서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흥택 한미교육재단 이사장은 “1.5 세 교장 탄생이 너무 반갑다”면서 “자라나는 한인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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