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세탁협회(회장 이충휘)는 4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유영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인준했다.
유 신임회장은 지난 5월 7일 이사회에서 선출됐다.
이용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이충휘 회장은 “2년 임기 동안 이사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협회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며 인사를 전했다.
박홍근 미주세탁인총연 사무총장은 “협회를 중심으로 단결해야 나날이 어려워지는 환경에서 생존권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한 신천성 총연회장의 인사말을 대독하고, 김성찬 워싱턴세탁협회장은 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했다.
이용호 사무총장은 서플라이 등의 공동구매와 기술교육 및 수료증 발급, 추계 야유회, 설잔치, 회장배 골프대회와 협회 웹사이트 개설을 통한 홍보활동 등의 사업보고를 했다.
박승찬 재무부장은 2003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2년간 총수입 13만4,007.20달러, 총지출 13만1,999.20달러로 잔액이 2,008달러이나 이중 2,000달러를 협회 기금으로 적립, 기금 총액은 2만7,000달러이며, 인계금은 8달러라고 재무보고를 했다.
이충휘 회장은 25주년을 기념해 창립멤버로 여전히 협회 고문으로 활동하는 장인훈 11대 회장에게 공포패를 증정하고, 정우창 이사장 등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회원들의 인준을 받은 후 협회기를 인수받은 유영위 신임회장은 “장비와 서플라이 등의 공동 구매 사업을 확대,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친목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신임회장(48)은 볼티모어 시내 워싱턴 빌리지에서 마운트 워싱턴 크리너를 운영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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