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이순근 목사)는 4일 저녁 설립 26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갖고, 교회 성장을 자축했다.
이 음악회에는 교회 반주자 및 독창자, 오케스트라, 성가대 등이 출연해 최경순 음악 담당 목사의 지휘로 한국 및 세계의 명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성가 등을 들려줬다.
벧엘 오케스트라의 성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과 민요 ‘아리랑’ 연주로 시작된 음악회는 소프라노 신재은씨의 독창과 샤론 여성 중창단의 성가와 소프라노 이정아씨의 가곡 독창, 배윤영씨의 바이올린 독주, 성가대의 합창 등이 이어지며, 청중들을 멜로디의 향연으로 몰아넣었다.
또 박의혁, 김혜진, 이현아씨의 피아노 및 김명원씨의 올갠 반주와 함께 코람데오 남성중창단과 소프라노 정유진씨, 바리톤 박용민 목사 등이 남성 중창과 독창으로 믿음과 열정을 선율에 담아냈고, 성가대가 ‘주기도문’ 등의 성곡으로 주찬양 음악 잔치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에 앞서 이순근 목사는 “벧엘교회는 주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음악회를 통해 교인들이 보여준 사랑과 격려에 고마움을 전달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인사했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