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제12기 워싱턴협의회 자문위원 80명을 1차 확정지었다.
이는 주미대사관 영사과(총영사 최병구)를 통해 추천된 인원으로 위원 명단은 자기 추천제 방식으로 위촉될 위원들과 함께 다음주초쯤 발표될 예정이다.
영사과 이백순 참사관은 “이들 80명은 아직 후보자 신분으로 먼저 본인들의 동의 의사를 확인한 다음 사무처에 통보하면 평통 의장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확정, 위촉될 것”이라며 “명단이 확정되는대로 추후 공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영사과 발표에 따르면 80명의 자문위원 후보는 각계인사들이 고루 포함됐으며 동포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참신한 인사들도 다수 포함됐다.
직업별로는 서비스업 28명, 공공 분야 9명, 금융계 9명, 회사원 4명, 의료계 4명등이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가 8명으로 약 10%를 차지했으며 여성은 21%인 17명이 위촉될 예정이다.
12기 위원에는 이들 공관 추천자 80명 외에도 올해 처음 도입된 자기 추천제 방식에 의해 약간 명이 위촉될 예정이다.
새로 위촉된 12기 자문위원들은 주미대사관을 통해 6월23일까지 평통 사무처에 소정의 등록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임기는 2년.
제12기 출범식은 6월30일-7월1일 뉴저지의 티넥 매리엇(Teaneck Marriott) 호텔에서 북미주 지역 자문위원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인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는 워싱턴협의회장 인선은 오는 10일 이전에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문흥택 한미교육재단 이사장, 백인석 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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