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미주체전 상위 입상을 노리는 메릴랜드선수단이 첫 모임을 가졌다.
메릴랜드 한인 체육회(회장 장종철)는 5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일반 단체장 및 경기단체장 모임을 열고, 미주 체전 참가 준비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창훈 육상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모임에서 김혜일 메릴랜드한인회장, 송수 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 이종식 볼티모어한인회장 등은 선수들의 선전과 상위 입상을 기원하는 격려사를 했다.
장종철 회장은 “준비가 늦은 감은 있지만 더욱 내실을 기하도록 하겠다”면서 “오는 7월 9일 서울플라자내 밀레니엄홀에 200여명의 단체장 및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후원의 밤 및 선수단 출정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복성 선수단장은 “상위 입상으로 메릴랜드 동포사회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인사하고, 박보영 총감독은 “동포들의 성원과 격려에 어긋나지 않도록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모금위원장은 티셔츠를 제작, 교회 등지의 모금활동에 사용할 것이라면서, 오는 26일 기금 모금 및 선수 선발을 위한 골프대회가 여성골프협회(회장 박상숙) 주최로 열린다고 전했다.
명돈의 목사(예루살렘 장로교회)는 장종철 회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현종각 교회협의회 총무는 지역 교회들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야구단이 창단식을 가졌고, 농구단 선수들 및 여성골프협회장단, 서소식 상공인연합회장, 남정구 한인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메릴랜드는 7월 21-23일 열리는 미주체전에 16개 종목의 선수 175명, 임원 및 응원단 25명 등 20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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