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만 1,400세대에 이를 정도로 한국기업으로선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 개발을 추진해 화제를 모은 정 그룹이 13일 오전 써리 현장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인피니티 센트럴 시티」 Ph-1 345세대에 대한 분양을 개시한 지 7시간만에 분양을 마감한 타워-1 공사가 드디어 착공에 들어간 것.
써리 시의원 및 공무원, 밴쿠버 총영사관 및 무역관 관계자, 입주 예정자, 부동산 업체를 포함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착공식에서 시를 대표해 기념 축사를 한 바버라 스틸 시의원은“써리의 기존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 써리에 거주하게 될 한인들은 환영한다”며“정 그룹에 의해 추진중인 이 프로젝트를 통해 써리시는 한층 더 나은 미래를 약속 받게 될 것”이라며 정 그룹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뒤이어 등단한 정 그룹 정 명수 회장은“오늘은 써리 시 역사에 있어 의미 있는 날이 될 것”이라며“정 개발(development)에 있어서도 캐나다에서의 첫 번째 사업”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또“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협조를 아끼지 않은 설계사, 더그 맥컬럼 시장, 시청 공무원, 분양 팀을 포함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인피니티를 택한 입주자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그룹 관계자는 타워 2차 분(349세대) 추진 일정과 관련“오는 18일 VIP 고객들을 위한 선분양에 이어 일반 분양은 이 달 말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입주 예정자 50여명이 정 그룹 관계자, 시의원 등 초청된 VIP들과 함께 첫 삽을 떠는 기회를 제공받아 눈길을 끌었다.
/안영모기자mcah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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