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한인협동조합 실업인 협회와 전캐나다 한인 실업인 총연합회(U-KBA)가 주최한 2005년 물품 전시회(트레이드 쇼)가 지난 10일 메트로타운의 힐튼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50여개의 캐나다 우수 물품 생산업자 들이 참여하여 업체 안내, 신상품 안내 등의 행사와 특별 가격까지 제공하는 등 협회회원 뿐만 아니라 일반 교민들이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었다.
트레이드 쇼에 부스를 설치한 캘거리 기반의 노스이스트 홀세일 사의 대표 니투 마단 씨는 자신이 “일년에 스무 군데의 트레이드 쇼를 참여하는 데 금번의 물품 전시회는 작은 규모이지만 매년 성장해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슬러시 머신과 커피 판매기를 판매하는 업체의 킴 토이씨 역시 캘거리에서 왔는 데 처음으로 한인들이 개최하는 전시회에 참여하였는 데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밖에 상품 전시뿐만 아니라 먹거리 마을 설치와 경품 추첨 등을 통하여 행사의 재미를 더하였다.
김영필 BC주 한인협동조합실업인 협회 회장은 “ 성황리에 마쳐서 매우 기쁘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고 특히 처음으로 참석한 본국 3개 업체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필 회장은 전날 K-UBA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되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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