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노인회-기금 모금 만찬·음악회 성황
하워드한인노인회(회장 오광동)는 창립 3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금모금 만찬 및 음악회가 성황을 이뤘다.
12일 저녁 서울플라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가이 구조니 하워드 카운티 의장을 비롯 지역 단체장과 4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노인회의 활동을 격려하고 후원했다.
안일송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최병구 총영사와 김혜일 메릴랜드한인회장, 권오윤 워싱턴한인연합회 메릴랜드지역 부회장 등은 축사를 통해 “하워드노인회가 모범적인 운영으로 한인들의 자랑이 되고 있다”면서 계속적인 발전과 활동을 기원했다.
오광동 회장은 “한인 노인들의 증가에 따른 사업 확대가 절실, 기금 모금 행사를 갖게 됐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노후 생활과 여가 선용, 각종 복지혜택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을 알차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엘리콧시티 소재 미주기아대책본부 사무실을 주 3회 노인회 사무실로 함께 사용해 노인들의 편의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김복님 하워드카운티한인회 부회장, 장종철 체육회장, 남정구 한인태권도협회장, 정찬수 주 너싱홈 감독 위원, 이영호 벧엘교회 목사 등이 참석했다.
김창제 전회장, 유자열 부회장, 유선길 홍보이사, 오광동 회장에게는 주지사 표창, 이희경 고전무용단의 박하나(리버힐고 11년), 최일화(애쏠톤11년)양에게는 주상원의원 표창이 각각 전달됐다.
또 구조니 카운티 의장은 최인종 복지이사, 이달용 목사(영어 자원봉사), 이희경 무용단의 김한나(애쏠톤 11년)양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음악회에서는 피바디음대의 배윤영(바이올린), 최지영(플루트)씨의 독주와 메릴랜드음대의 신윤수(테너), 이정아(소프라노)씨의 독창, 이영주, 유현(이상 바이올린), 오윤진(비올라), 임예경(첼로)씨의 현악4중주 연주가 이어져 청중들에게 수준 높은 고전음악을 선사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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