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도회 연합회 찬양제, 16개 교회 참가
메릴랜드 지역 기독교인들의 찬양 제전이 12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열렸다.
메릴랜드 여전도회연합회(회장 장애란)가 주최하고,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한용 목사)가 후원한 제9회 메릴랜드 연합찬양제에는 각 교회의 찬양대 및 남·여 중창단이 출연, 열띤 믿음을 노래했다.
찬양팀들은 ‘일어나 찬양해’ 등 찬송가를 합창과 중창, 워십 댄스 등으로 저마다의 특색을 살려, 뛰어난 화음과 기량을 뽐냈다.
이 찬양제에는 새소망교회, 산돌교회, 사랑의 교회, 열린 한인 침례교회, 메릴랜드 중앙 침례교회, 온누리 사랑교회, 아름다운 감리교회, 온누리 선교교회, 볼티모어교회, 벧엘교회, 태멘장로교회, 영광장로교회, 빌립보교회, 순복음볼티모어교회, 벨에어침례교회, 사랑의 침례교회 등 16개 교회가 참가했다.
장애란 회장은 이 행사의 수입금 2,468.25달러를 오는 27-29일 안나산 기도원에서 열리는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위해 교회협의회에 전달했다.
구인숙 전 회장은 이은자 전년도 회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여전도회 연합회 임원들은 참가 교회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찬양제에 앞서 메릴랜드청년연합회원들이 찬양과 경배로 600여 청중들을 뜨거운 신앙 고백 잔치로 이끌었다.
또 최한용 목사는 ‘덕을 세우는 찬양’ 제하의 설교에서 “찬양은 하나님의 모든 속성에 대한 믿는 자의 인격적인 반응”이라면서 “이 찬양제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우리 자신들이 성숙되어지는 놀라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수련회를 지도할 교사들은 헌금송을 통해 교인들의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애란 회장은 “이 시대의 복음의 보루가 될 청소년들이 말씀 안에서 새롭게 변화될 수 있기 바란다”면서 “뜨거운 가슴과 영혼으로 드리는 찬양과 고백이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무너진 이 땅을 고치는 출발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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