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뉴저지의 한인 중학생이 수석으로 학교를 졸업, 인근 한인사회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웨인 거주 레베카 김(14·한국명 찬양)양. 그는 지난 16일 거행된 갈보리 크리스천 아카데미 중학교에서 수석으로 졸업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균 점수가 99점인 김양은 “밤새 공부하는 것 보다 평소에 꾸준히 노력한 것이 오늘의 영광을 저에게 안겨준 것 같다”며 “부모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과학이 가장 재미있다는 김양은 취미 생활로 펜싱을 배우고 있으며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현재 목표이다.
최근에는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주최하는 영어 경시대회에 학교 대표로 발탁돼 참가했으며 지난여름에는 미 전국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워싱턴 DC에서 열린 내셔널 주니어 리더스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김양은 “법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정치인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 지를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기
회였다”며 “앞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올 9월 이스턴 크리스천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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