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을 상기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오는 25일(토) 오후 6시 버지니아 폴스처치 소재 버지니아 한인교회(이장연 목사)에서 열린다.
‘잊혀지는 6·25, 잊을 수 없는 6·25’라는 이름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워싱턴기독장교회(회장 박윤식 목사)와 한미 자유기독인 포럼(대표 이장연·김용돈 목사)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박윤식 목사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55주년을 맞이하는 동족상잔의 6·25 동란은 날이 갈수록 사건의 중요성이 희석되어갈 뿐 아니라 일각에서는 ‘남침이 아닌 북침에 의한 전쟁’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6·25와 관련된 역사를 재조명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 북한의 실상, 김정일과 기독교(탈북자 이순옥씨) ▲노무현 정부와 레드 코드(언론인 손충무씨) ▲ 6·25 전투 증언(박윤식 목사) ▲김정일 몰락의 당위성(로버트 샌더스 미 공군예비역 대령) ▲한국인의 반미감정과 그 진단(이장연 목사)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 유성철 전 인민군 총사령부 부총참모장 겸 작전국장의 육성 테이프 증언도 소개된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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