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수상
▶ 조승규 목사 <볼티모어 지구촌교회>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의 상처를 주고받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마음속에 간직하게 됩니다. 예기치 않는 순간에 솟아 나와 자신을 괴롭힙니다. 예수는 베드로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했는지 말씀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제사장 가야바는 증거를 잡고자 예수를 심문할 때 베드로도 그 뜰 안에 있었습니다. 하속들이 너희도 저들의 한 패임을 말하자 베드로는 단호히 부인했습니다. 이렇게 세 번 부인하였을 때 닭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네가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세 번 부인하리라고 말씀한 것을 기억하고 통곡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지만 주님에 대한 배신의 상처가 크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예수는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시고 장사지낸 지 3일 만에 부활 승천했습니다. 낙담된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과 같이 고기 잡으러 바닷가에 갔습니다. 새벽이 되도록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 때에 주께서 오른 쪽으로 그물을 던지라하신 말씀에 순종했을 때에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 육지에 다다랐을 때에 이미 숯불에 생선이 구워져 있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를 대접하면서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묻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내 양을 먹이라고 주님이 말씀했습니다. 또 주님이 질문합니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그는 근심하며 그러하외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내 양을 치라 그리고 또 주님은 묻습니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내가 주를 사랑함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내 양을 먹이라. 주님이 명하셨습니다.
베드로의 세 번 주님을 배신한 마음의 상처를 예수는 저의 과오를 다 용서하고 세 번 사랑을 회복시켜 주면서 사명을 맡겼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마음의 상처를 주님 앞에 진실되게 다 내려놓고, 베드로처럼 치유 받아 새 힘을 얻어 주님의 일과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해 승리의 삶을 살아갑시다.
조승규 목사 <볼티모어 지구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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