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한인회.노인회.상공인연합 6.25 기념식
볼티모어한인회(회장 이종식), 메릴랜드노인회(회장 황정순), 메릴랜드상공인연합회(회장 서소식) 등 3개 단체는 25일 오전 시내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한국전 5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서소식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이종식 회장은 6.25에 대한 배경 및 상황 설명과 함께 “6.25와 같은 잔인한 동족 상잔의 뼈아픈 과거를 거울 삼아 다시는 이런 참혹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자”면서 “이제는 친북이니 친남이니 하는 사상적 대립을 벗어나 한 국가 한 민족으로 평화통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황정순 회장은 “6.25를 직접 경험해 그 때의 참혹상을 누구보다도 잘아는 산 증인들이 여기에 모였다”면서 “차세대에 이를 전달하고 가르치자”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정원화, 이정래, 최상열, 박호설씨에게 주지사 표창이 전달되고, 볼티모어한인회와 상공인연합회의 기념 화환 증정이 있었다.
행사후 90여명의 참석자들은 메릴랜드 노인복지센터에서 마련한 점심 식사와 함께 해변가 풍경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