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올해 뉴욕한국일보 후원, ‘알재단’(회장 이숙녀) 주최 현대 미술공모전 입상자 8명의 작품전시회가 7월7~21일 맨하탄 첼시의 유명 대안 공간 화이트 박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알재단 현대 미술공모전은 재능 있는 작가 발굴 및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대상 이현진(비디오), 금상 황란(설치), 은상 김정한(비디오), 동상 한정수(설치)씨 등 4명의 입상자를 낸데 이어 올해에는 1등 정석희(비디오), 2등 최성호(믹스미디어), 3등 이재경(비디오), 4등
애기 박창숙(믹스미디어)씨 등 4명이 입상했다.
특히 2004년 쿠퍼 유니온미대 로버트 보도 교수와 뉴욕 현대 미술관 미술품 복원가 마이클 두피, 혹스 미디어 출판사 대표 최월희씨에 이어 2005년 미술전문 잡지 ‘아트 인 아메리카’의 미술평론가 엘레놀 하트니와 모마(뉴욕현대미술관)의 바바라 런던 큐레이터, 쿠퍼 유니온 미대 데니스 아담스 교수 등 유명 미술 전문가들이 심사를 담당, 신진 작가 뿐 아니라 중견작가들도 공모전에 대거 참가하기에 이르렀다.
제1회와 2회 입상자 8인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 2004년 공모전 대상자인 이현진씨는 우리가 살고 있는 물리적 공간과 비디오를 통해 나오는 환영적 공간을 접목시킨 비디오 설치작을 보여주고 뉴욕에서 활동하는 중견 작가 황란씨는 단추를 이용한 독특한 벽면 부처 설치작을 전시한
다. 올해의 1등 수상자인 정석희씨는 애니메이션과 영상이 합쳐진 비디오 작품을 선보인다.2등을 차지한 최성호씨는 아메리칸 드림을 담은 믹스미디어 작품을 전시한다.한편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는 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하며 오프닝 리셉션은 7일 오후 6~8시.
▲장소: 525 West 26th Street, NY
▲문의: 212-714-2347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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