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 여성골프협회(회장 박상숙)가 주최한 미주체전 남녀 대표선수 선발 및 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 문평씨가 72타 이븐파로 우승했다.
26일 마운트 에어리 소재 링크스 샬레던 골프장(파 72)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125명이 참가, 기량을 겨루는 한편 체전 참가 기금을 모았다.
박상숙 회장은 대회후 시상식에서 김현주 체전 모금위원장에게 모금한 6,500달러를 전달했다.
체육회는 선발전을 한 차례 더 실시해 최종적으로 체전 대표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박상숙 회장은 “여성 골프협회는 매년 골프대회를 통해 기금을 모아 지역 한인 단체들을 지원해왔다”면서 “내년부터는 골프 꿈나무 육성으로 방향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박춘배씨가 파3 콘테스트에서 1위, 부상으로 김치냉장고를 받았고, 김홍기씨가 경품추첨에서 한국왕복항공권을 타는 행운을 차지했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메달리스트:문평
▲일반조:1위-조승호, 2위-황대원, 3위-이삼용
▲여성조:1위-윤명자, 2위-장정난, 3위-백성옥
▲장년조:1위-김서봉, 2위-이영구, 3위-윤만준
▲근접상:우경복
▲장타상:곽상욱(일반/장년조), 최수정(여성조)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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