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한인회 -카운티·호라이존 재단서 4만달러 지원
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송수)가 4만 달러의 지원금을 확보, 한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하워드한인회는 27일 오후 엘리콧시티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카운티 정부 및 호라이존 재단으로부터 7월부터 지원금을 받게 된다고 발표했다.
지원금은 카운티에서 나오는 커뮤니티 파트너십 그랜트와 호라이존 재단의 역량 함양(Capacity Building) 그랜트 등 두 종류로 각각 1만5,000달러 및 2만5,000달러가 나온다.
이 금액은 각각 1년과 6개월을 단위로 하는 것으로 성과가 있을 경우 만기 후 다시 지원금을 받게된다.
송수 회장은 “한인회의 ‘사랑의 전화(Care Line)’ 프로그램을 카운티 정부가 긍정적으로 평가, 히스패닉계 등 타인종에게 장려하고 있다”면서 “한인사회에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주류사회의 리소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정부에 그랜트를 신청, 첫 신청 케이스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워드한인회는 커뮤니티 파트너십 그랜트로 주류사회 정보 제공과 교육청, 이민자 후원단체인 FIRN, 무보험자 지원단체 등과의 협력 사업 및 사랑의 전화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역량 함양 그랜트로 재정 자립과 조직 체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인회는 호라이존 재단의 추천을 받아 비영리단체 지원기관인 클랜시 컨설팅사의 주디 클랜시 대표를 한인회 컨설턴트로 영입했다.
주디 클랜시는 “이번 그랜트는 지난 4년간 하워드한인회의 활동과 성취에 대해 주류사회가 인정한 것”이라며 축하하고, “그랜트는 주로 한인회 활동자들을 위한 인건비 및 기금 모금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워드 한인회는 오는 7월 17일 오후 6시 송수 회장 자택에서 상임이사 트레이닝을 실시하는 한편 9월 17일 기금모금 골프대회, 10월 2일 ‘한인 정체성’을 주제로 한 기금모금 만찬 세미나 등을 잇달아 개최, 그랜트를 활용할 예정이다.
송 회장은 “주류사회서 인정받은 한인회에 한인들의 후원을 바란다”면서 “사랑의 전화 운용을 위한 전문인력이 보강되어야 하므로 자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면기 이사장 및 조영래 초대회장, 이준걸 사무총장과 주세실리아, 이승철, 박성채, 이경민씨등 자원봉사자와 올여름 인턴으로 봉사할 이승환, 이우람군과 이하늬양 등 마운트헤브론고 학생들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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