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시 시의원들이 주상복합단지인 ‘가든그로브 갤러리아’ 프로젝트에 대해 심의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 프로젝트를 4대1로 통과시켰다.
올해 말 착공, 늦어도 2007년 상반기 완공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 복판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형 주상복합단지 ‘가든그로브 갤러리아’(대표 김철호·윤창기) 프로젝트가 지난 28일 저녁 열린 시의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되어 올해 말 착공할 수 있게 됐다.
가든그로브 시의회(의장 빌 달턴)는 한인을 포함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콘도미니엄과 샤핑센터가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최종 단계인 조닝 변경안을 참석 위원 5명 중에서 4명의 찬성을 얻어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 프로젝트는 조만간 도면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며, 올해 말께는 착공식을 가지고 내년 말이나 2007년 상반기에는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는 김철호(태양부동산 대표)씨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샤핑 명소의 탄생이 현실화되었다”며 “가든그로브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수도 시설 확장공사와 비슷한 시점에 공사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체 면적 3에이커에 달하는 ‘구 카운티 와이드 & 크라이슬러 딜러 부지’(10080-10180 Garden Grove Bl.)에 40여개의 업소들이 입주할 수 있는 2층짜리 샤핑센터, 3층 규모의 66유닛 콘도미니엄, 4층짜리 파킹랏(810대 주차)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
한편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서는 이 부지는 뉴포트비치에 있는 호그 병원을 세운 엠렌 호그 재단의 소유로 김철호·윤창기씨가 공사기간을 제외하고 99년 동안 리스를 얻은 것이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