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1 사태’와 ‘사스’발생 이전으로 회복
BC주를 찾는 여행객이 대폭증가했다. 이에따라 BC주는 올해 여행객수의 기록경신을 기대하며 준비태세(gearing up)에 돌입했다.
캐나다에서 보내는 여행객은 전년대비 올해 1/4분기에 1.1%가 증가했으며 수입에 있어서도 최고치인 13.4 billion 달러를 벌어들였다.
2004년 통계를 보면, BC주를 찾은 여행객은 22.5 million명이었고 캐너디언과 BC주 여행객으로부터 벌어들인 세입만도 9.5 billion 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1년 미국을 공격했던 ‘9·11 사태’와 2003년 전세계인들을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스(SARS)’문제로 관광객의 발길이 뚝 떨어진 것으로부터 이제는 완전히 회복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따라 밴쿠버 공항도 ‘9·11’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으며, 공항을 찾는 방문객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밴쿠버에 기반을 둔 록키 마운틴 버케이션사의 전문경영인이며 실제적으로 부사장인 제임스 테리씨는 “지난해 우리는 기록을 가지고 있고, 올해에도 대폭 증가하고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록키산을 찾는 관광객은 작년에 기록했던 7만 5000명보다 5000명이 많은 8만여명에 이를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밴쿠버 관광업계대변인 월트 주다스씨는 “올해 관광업계는 매우 건강하게 출발하고 있다”면서 “아마도 올해 관광객의 증가비율은 두자리수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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