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명당 발생건수 가주 전체의 절반
가주 주검찰국 자료
지난 한해 동안 인구 10만명당 오렌지카운티 지역 강력범죄 발생 건수가 캘리포니아 전체의 절반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OC 레지스터가 1일 캘리포니아 주검찰국이 발표한 2004년도 강력범죄 통계자료를 들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지난해 OC 지역 강력범죄 발생건수가 273건으로 조사돼 평균 540건이 발생했던 캘리포니아주 전체 평균의 절반을 약간 상회했다. 이는 지난 2002년에 이어 2년째다.
이 신문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질 게이스 UC어바인 범죄학과 명예교수의 말을 인용,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OC에는 부유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이민자들의 숫자가 많아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게이스 교수는 또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는 달리 이민사회의 범죄율은 전체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주장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범죄 유형별 증감률에서는 방화범죄가 지난해와 비교해 11%가 줄어들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반면 살인사건은 OC 전 지역에 걸쳐 총 81건이 일어나 64건이 발생했던 2003년보다 17건이 늘어 오히려 26.6%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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