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기 평통 자문회의 공식 출범, 선언문 채택
제1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30일 공식 출범했다.
뉴저지주 티넥 메리엇 글렌포인트 호텔에서 개최된 북미주지역 전체회의에는 평통 김희택 사무처장, 신은숙 해외담당관과 워싱턴 자문위원 64명등 700여명의 북미주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사상 최초로 청와대 영빈관과 국내외 16개 시도 및 해외 9개 지역등 전세게를 동시에 연결하는 인터넷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행사는 30일 저녁 김희택 사무처장의 경과보고, 새 상징물(CI) 소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로 이어졌다. 조병창 미주부의장은 이용진 워싱턴 회장등 11개 지역협의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최영진 주 유엔대사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 제임스 릴리 전 주한 미대사의 ‘부시 2기 외교안보정책과 북핵문제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장유순(휴스턴), 오수영(뉴욕), 정 에스더(샌프란시스코) 자문위원은 남북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미주동포의 참여확대 방안,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차세대 자문위원의 역할, 한반도 정책관련 국제적 지지여론 형성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회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강조했다.
전체회의는 상임위원회 의결, 국민에게 드리는 평화 선언 낭독등 순서로 마무리됐다.
평화선언은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민족의 공동 번영을 위한 사명 수행, 남북 교류협력과 나눔을 통해 민족공동체 이루는데 헌신, 국내외 협의회가 연대해 범민족적 통일의지 결집등 3개항으로 구성됐다.
북미주지역 회의는 다음날인 7월1일 오전 11시30분 김희택 사무처장과의 대화를 끝으로 폐막됐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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