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3일자 예술난에 7월6~9일 오후 7시30분 댄스 디어터 웍샵에서 뉴욕한국일보 및 뉴욕한국문화원 등이 후원하는 한국 굿춤 독무 공연 ‘김명수의 아리랑’ 공연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전통을 향한 무용가의 기나긴 여정’을 타이틀로 한 기사에서 엄청난 기술을 요하는 김명수씨의 춤 동작을 소개하며 “댄스 디어터 웍샵에서 4차례 공연을 통해 25년간 연구해온 100년 전통의 한국 굿춤 7가지를 선보이는 김명수씨의 오랜 전통을 향한 여행은 서울에서의 발레 훈련과 현대무용으로부터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어 십대에 발레를 시작, 한국 스타일을 이용한 현대 무용을 표현하고 싶은 예술가로서의 욕망, 한국 굿춤에 대한 관심, 북한에서의 공연 문제로 고국을 떠나야 했던 망향 생활 등 김씨가 오랜 세월 한국 전통춤을 연구하고 재해석한 춤을 만들기까지 걸어온 긴 여정을 인터뷰와 함께 실었다.
한편 김씨는 ‘김명수의 아리랑 공연’에서 경기도당굿의 제석, 부정놀이, 올림채, 도살풀이에 이어 승무와 태평무, 살풀이 춤을 보여준다. ▲공연 장소; 219 W.19 St. NY(댄스 웍샵 베시 쉰베르그 극장).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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