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을 다한 서비스가 성공 비결
’손상모 없이 자연스럽게 머리를 살려주는 로뜨(롤)없는 파마가 개발됐습니다’
최신 유행의 기계를 도입,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셀리 미용실(SF 재팬 타운)의 셀리 친씨<사진>가 헤어 스타일 변화로 밝게 사는 비결을 말했다.
나이 40이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헤어스타일은 사람의 용모를 좌우합니다. 개성 있는 얼굴, 호감이 가는 헤어 스타일은 현대인의 관심사이자, 성공의 키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머리(털)의 종류도 각양각색이고, 결도 천차만별이어서 요즘은 과학적으로 공부해야 좋은 헤어 스타일을 뽑아 낼 수 있다는 셀리 씨는 미용 기술도 이제 단순한 손재주를 넘어서 과학적인 장비, 연구를 계속하지 않고서는 좋은 헤어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없다며 ‘셀리’만이 구비하고 있는 최신 기계, 약품의 효과 등을 자랑했다.
요즘은 일본 셰기 풍의 네츄럴한 웨이브가 유행이라는 셀리씨는 타원형의 얼굴은 헤어스타일에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없지만 네모형·마름모·오각형 등의 얼굴은 턱선과 모난 얼굴선을 가릴 수 있도록 둥글고, 뱅(앞머리)를 스타일 있게 만들어 시선을 돌리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셀리 씨는 헤어스타일은 주로 파리에서 유행, 美 헐리우드를 거쳐 한국 연예계-일반인들에게 전달되는 경향이 있다며 헤어 스타일의 주장이 강한 사람일수록 개성을 살려줄 수 있는 헤어 디자이너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번 거쳐간 손님은 멀리 새크라멘토 등 2시간 거리를 멀다 않고 다시 찾아온다며 ‘한번 손님을 영원한 손님’으로 만드는 비결로 정성과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로 꼽았다.
강화도의 섬 처녀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용사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강화도 외딴 섬에서 태어난 셀리 씨는 중학교 시절, 발런티어로 머리를 깍아 주던 것이 미용사 직업과 운명적으로 연결지게 됐다며 ‘기독교 신앙심을 바탕으로 한 정성을 다한 서비스가 한 분야에서 비교적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던 것 같았다’고 소박하게 웃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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