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경찰이 방범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한데 묶어 실시하는 새로운 커뮤니티 세이프 존 프로젝트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부 몬다민 지역에서 처음 실시되고 있는 새 프로젝트는 주택 인스펙터들이 황폐해진 건물들을 검사하는 동안 경찰은 거리를 도보 순찰하며, 보건국 직원들이 마약 중독 및 질병에 관한 정보지들을 배포하고, 시 관계 기관 및 비영리 단체 직원들은 멘토링이나 소셜 서비스, 직업 훈련 등에 관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우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종합 민원서비스이다.
경찰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철제 바리케이드와 교통안내표지 등을 이용, 몬다민 지역의 가로 세로 각 5개 블록 구역의 교통을 차단하고 경관들을 배치했다. 또 24시간 운영되는 방범 초소가 설치되고, 시 기관들도 한달 동안 홍보 부스에서 주민들의 민원 및 관심사를 돕는다. 이 지역에는 6명 가량의 경찰이 배치되나 범죄 다발시간대인 오후 2-10시에만 근무, 초과근무수당 지불을 피해 예산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인 존 스키너 서부경찰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치안 뿐아니라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리소스들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클립톤과 웨스트 노스 애비뉴, 벤탈로우와 몬로 스트릿으로 둘러싸인 몬다민 지역은 올해 시의 최고 우범지대 중 한 곳. 올들어 총격사건이 7번이나 발생, 3명이 희생됐다. 또 펄라스키 스트릿 1900블록은 마약 거래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찰은 과거 볼티모어에서 다양한 세이프-존 개념이 시도됐지만 이번 것은 시 기관들과 커뮤니티 단체간의 협력 수준을 더 높인 것이라고 밝혔다.
스키너 서장은 이 프로젝트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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