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오말리 볼티모어 시장은 보니 코프랜드 교육감과 함께 13일 시내 학교에 기증될 도서 수집 캠페인을 시작했다.
오말리 시장은 “우리는 시내 공립학교의 도서관이 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서고는 많이 비어있다”면서 “우리가 빈 서고를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말리의 도서 기증 캠페인(Believe in Our Schools)은 대형 서점 체인인 반스 앤드 노블 북셀러스, 교육청, 공립 도서관 및 독서 진흥 비영리 단체인 볼티모어 리즈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이너하버의 반스 앤드 노블 서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말리와 코프랜드, 카를라 헤이든 공립 도서관 사무총장 등은 주민들에게 도서 기증을 호소했다.
헤이든은 공립학교 개선을 위한 자발적 참여를 늘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기증할 도서는 타우슨 및 이너하버의 반스 앤드 노블 서점과 시내 전 공립 도서관에서 수집한다. 또 시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증 도서를 접수한다. 반스 앤드 노블은 도서 기증자에게 구매 서적을 20% 할인해준다.
오말리는 목표량을 책정하지 않았다면서 이 캠페인은 가능한 오래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책을 기증할 사람은 전화(410-396-1654)로 가져가도록 요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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