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과 뉴욕이 미국에서 집 값이 떨어질 위험성이 가장 높은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 금융전문 잡지 ‘키플링거스 퍼스널 파이낸스’는 19일 모기지 보험회사인 PMI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집값 하락 유망 13대 도시를 선정, 발표했다. 이 잡지는 미 주택 가격이 최근 몇년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주거 목적 외에 투자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이 최근들어 급격히 늘고 있다고 분석하고 그러나 버블 조짐이 보이고 있는 만큼 주택 거래자들은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잡지는 특히 지역 고용동향, 주택 및 토지 가격 동향, 소득 동향, 지역물가 등을 감안해 PMI가 자체 선정한 13개 지역은 주택가격 하락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주택 소유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PMI는 집 값 하락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로 보스턴을 꼽고 향후 2년간 53%의 확률로 집값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보스턴에 이어 뉴욕, 플로리다의 포트 로더데일, 워싱톤 DC, 디트로이트, LA,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프라비던스, 미니에 폴리스, 덴버, 마이애미, 템파 등이 집값 하락 유망 지역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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