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한 전 시장
고문변호사로‘새 출발’
◎…제임스 한 전 LA시장이 브렌우드 소재 대형 부동산투자회사 ‘Chadwick, Saylor & Co’의 고문 변호사로 활동한다.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전 시장은 “새로운 출발”이라며 “부동산 투자 관련 법률 문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시장을 고용한 부동산투자회사는 LA지역에서 손꼽히는 대형 회사며, 특히 한 전 시장 재직 시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었다.
노숙자 서비스국
500만달러 빚더미에
◎…시 행정부 업무 처리 능력을 감시하는 시 감사관 사무실이 노숙자 정책 시행 기관인 ‘LA 노숙자 서비스국’이 “아주 심각한 회계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조달사업 하청업자들에게 500만달러가 넘는 빚을 지고 있는 노숙자 서비스국이 은행 구좌에는 70만달러 이하의 기금만 남겨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숙자 서비스국은 450만달러가 넘는 연 예산을 운영하며 숙소, 급식 제공 등 각종 노숙자 서비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 감사관의 보고서가 공개된 직후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보도자료를 내 “지적된 문제들이 조속히 시정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인 커미셔너 임명
시장측근 “곧 발표”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커미셔너 임명을 호언하고 다니는 한인들이 이곳저곳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한 측근이 “사심 없고 능력 있는 인재만 등용될 것”이라는 의미 있는 발언을 해 주목되고 있다.
이 측근은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선거 때 지원했으니 보답을 받을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첫 인사가 가지는 상징성 때문에 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인 임명 대상과 시기에 대해 이 측근은 “조만간 시장으로부터 전화를 받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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