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리더십재단(ILF)이 박혜영 양 등 한인 학생 5명을 포함, 총 38명의 아시안 대학생들을 2005년 ILF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이들 ILF 장학생에게는 여름 6주간 워싱턴 및 캘리포니아 지역에 위치한 공공 기관이나 공익 단체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와 1천 달러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21일 워싱턴 힐턴 호텔에서 열린 만찬에서는 장학금 수여식 외에 에이본 화장품의 안드레아 정 회장에게 평생 공로상, 액세스 시스템의 줄리 리 사장 등에게는 리더십 상을 전달했다.
아시안 여성으로서는 처음 미 주류 대기업의 회장이 된 안드레아 정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현재 미국에 1천35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금세기 중반에는 그 숫자가 3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아직까지 대기업 경영진에는 아시안계가 충분히 진출치 못했으나 조만간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한인으로 정세권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 이수동 STG 그룹 회장, 해롤드 변 전국아태공화당 수석부회장, 배영대 워싱턴 ROTC 동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ILF 장학금 및 인턴십 신청은 매년 2월 25일 마감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ileader.org) 참조.
다음은 한인 ILF 장학생 및 인턴십 참여단체 명단.
▲박혜영(미시건 대학), 내셔널과학재단 ▲피터 장(스탠포드), 연방후생부 ▲비비안 리(UC버클리), 연방국무부 ▲테드 림(하버드), 내셔널아태법률컨소시엄 ▲레베카 양(일리노이), 캘리포니아 주지사 사무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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