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내 작년말 7만3,000여명 … 전체의 12.5%
미국 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F-1 및 M-1 비자) 중에는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 한국 유학생들은 여전히 미국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의 ‘유학생관리프로그램국’(SEVP)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2004년12월31일을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정규학교나 직업학교에 등록된 유학생 중 한국국적 보유자는 전체 58만5,737명 가운데 12.51%인 7만3,272명을 기록, 외국인 중 1위를 차지했다. <도표참조>
이중 어학연수나 정규학교에 등록된 유학생(F-1 비자)은 7만2,987명으로 전체 F-1 비자 소유자 가운데 12.54%로 1위를, 직업학교에 등록된 유학생(M-1 비자)은 285명으로 전체 M-1 비자 소유자 중 7.78%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유학생의 배우자나 자녀(F-2 및 M-2 비자)에 있어서도 한국인이 전체 12만4,542명 중 1만9,274명을 기록, 1위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공은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마케팅으로 11만6,474명이 공부하고 있었으며 2위는 엔지니어링 전공이 8만3,403명, 3위는 컴퓨터 관련전공으로 4만7,793명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외국인 유학생 중 한국, 인도, 중국, 일본, 대만 5개국이 전체의 4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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