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5주년 정상회담 및 8.15 광복 60주년 기념 뉴욕·뉴저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회 미주풍물경연대회’가 오늘 오후 플러싱 PS 20 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풍물 1세대에서부터 어린이 풍물패까지 세대 간 대 화합의 한마당으로 꾸며져 이민사회 풍물 붐 조성에 기여하고 통일의 염원을 고취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11세 이하) 유권자센터 산하 토요어린이 문화학교 풍물놀이단, 국악원 어린이 농악팀과 ▲일
반부 평화통일농악단, 풍물패 한누리, 럿거스대 풍물패 한얼, 풍물패 한울, 풍물패 다드래기, 워싱턴 풍물패 나눔터 등 총 8개 팀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풍물놀이(8명이상)와 사물놀이(4명이상), 창작(사물놀이와 새로운 악기의 접목 &풍물놀이와 타민족 악기 혹은 춤의 접목 등)부문 등 3종목으로 열리는 데 초등부의 참여가 적어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풍물대회의 집행위원장을 맡은 박재우 씨는 “풍물경연대회를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풍물정신이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려지고 한인 2세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풍물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의
얼과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화통일농악단(단장 박정배)에서 상쇠를 맡고 있는 김치중 옹은 “풍물은 태권도에 버금가는 한국을 상징하는 문화상품”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풍물을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키워내자”고 강조했다.
김동찬 한인봉사교육원 회장도 “이번 대회는 이민사회에 심어진 풍물의 정신을 자라나는 2세들에게 물려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사물놀이에서 발전, 대화합을 이끌어내는 풍물놀이가 보다 많이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화통일농악단의 개막공연으로 막이 오르는 이번 대회는 한인봉사교육원(Service &Education for Korean Americans, Inc)과 미주한인풍물놀이협회, 평화통일농악단 등이 공동주관하며 뉴욕한국일보와 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한다.
참가문의:718-961-411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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