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아파트들 잇따라 전환
LA 다운타운 지역 아파트의 콘도전환이 잇따르고 있다.
‘다운타운뉴스’에 따르면 리틀도쿄의 161유닛 로프트, 벙커힐의 217유닛 뮤지엄 타워 아파트와 현재 1가와 알라메다 코너에 짓고 있는 303유닛 아파트 등 700유닛에 가까운 아파트가 모두 콘도로 바뀔 예정이다.
4가와 샌피드로 코너에 위치한 리틀도쿄 로프트의 경우 최근 샌디에고에 본사를 둔 해머 벤처사에 매각되면서 콘도로 전환하게 됐다. 지난 2003년 완공된 이 로프트의 유닛별 사이즈는 625-1,750스퀘어피트로 현재 월 렌트 1,195-3,200달러에 임대중이다. 이 로프트의 경우 풀과 자쿠지를 갖추고 있다.
2가와 올리브 스트릿 코너 옴니 호텔 옆에 자리한 뮤지엄 타워 아파트도 현재의 테넌트 리스 계약이 종료 되는대로 콘도로 탈바꿈한다. 지상 20층인 이 건물은 217개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92년 지어진 이 아파트의 경우 당초 콘도로 분양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부동산 시장이 침체, 아파트로 전환됐었다.
다운타운 콘도거래가격이 지난 1년새 스퀘어피트당 100달러 오른 500달러선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콘도의 분양가도 대략 이 가격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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