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일정 어떻게
2일 단속은 LA외의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도 일부 이뤄졌으며, 3일 샌디에고, 오렌지카운티, 인랜드엠파이어 등으로 확대해 남가주 전체에 대한 단속을 마무리짓게 된다.
4일부터는 북가주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지역으로 이동해 단속의 칼날을 들이대며 종합결과는 8일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철저히 ‘종업원 권리’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단속과정에서 종업원의 체류신분을 문제삼지 않는다. 대신 종업원들에게는 최저임금, 오버타임 규정 등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노동자 권리’에 관한 안내자료를 단속과 함께 배포한다.
임금지급규정, 종업원상해보험 등 일상적인 적발 외에 사업면허 자체의 허가 기간이 지났거나, 갱신을 하지 않았다면 불법적으로 생산된 제품으로 간주해 완제품은 전량 압수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단속에 참여한 EEEC 관계자는 “벌금을 내지 않고 공장 문을 닫고 명의를 빌려 면허를 얻으려하는 행위도 관할 당국에서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며 말했다.
연중무휴 집중단속은 봉제 및 의류업계 뿐 아니라 동일한 고용법 및 노동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는 농장, 식당, 건설업, 청소업체, 세차 등 총 7개 분야에서 실시 예정이다. 분야별로 주간단위의 집중단속이 예견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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