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등 주축
후원회 구성
LA에 사는 한인사회가 100년전 멕시코에서 이민와 사막을 개간하며 살아온 멕시코 한인 이민자들의 후손을 지원, 교류 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미주한인재단(전국회장 윤병욱)은 산하 ‘미주한인 멕시코 후손후원회’(회장 신남호)를 구성, 11~19일 8박9일 일정으로 멕시코 한인후손 13명을 LA에 초청한다.
LA한인회(회장 이용태), 미주주부클럽(회장 강금자), 아주관광(대표 박평식), 민주평통(회장 신남호)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인 후손들에게 한민족으로서 정체성과 뿌리의식을 심어주고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목적으로 최근 발족된 후손후원회의 첫번째 사업이다.
멕시코 후손후원회 신남호 회장은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8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멕시코 한인 동포사회 차세대 주역들에게 한인후예로서 긍지를 심어주는 것이 이번 초청의 취지”라며 “어려운 환경에도 용기와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한인 후손들을 미주 한인들이 직접 돕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11일 환영만찬, 12일 한인타운 관광, 15일 우정의 종각 광복절 기념식 참석 및 본보 등 각 한인 언론사 방문, 17일 미주주부클럽 주최 기금모금 일일식당 참석, 18일 LA시장실 및 LA시청 방문 등 각종 커뮤니티 행사에 참석한 뒤 19일 메리다로 돌아간다.
후손방문단은 단장을 제외하곤 모두 대학생(남자 8명·여자 4명)들이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단장 - 율리세스 박(메리다 한인회장) ▲학생 - 에스더 데니스, 모이세스 박, 헨리 아르세오, 율리세스 바라호나, 레이나 웡, 아브디엘 박, 오스카 마틴, 데이빗 루이즈, 수에미 김, 아누아르 페레스, 카를로스 찬스, 바네사 세르베라.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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