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보건국(DHS) 산하 급성전염병통제센터(ACDC)가 지난달 30일 한인타운내 한 대형 부페식당에서 발생한 한인 120여명 집단 식중독 사건(본보 8월 5일자 A1면)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DHS는 산하 ACDC 조사관들이 지난 주 해당 식당과 식중독 감염자들을 상대로 조사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ACDC 조사관인 로젠 리포터 박사는 8일 “지난 5일 조사관들이 해당 한인 부페식당을 방문해 위생검사와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하루전인 7일에는 J교회를 방문해 식중독 감염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리포터 박사는 아직까지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 식당에 대해서도 이번 주 재차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식중독 사건에 대한 책임 여부를 가려 이에 상응한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일 교회를 방문해 피해자 조사를 실시한 ACDC 한 관계자는 “이날 ACDC조사관 4명이 교회를 방문해 피해 교인 12명을 만나 이들이 당시 섭취한 구체적인 음식물에 대해 면접 설문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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